육지에서 제주도로 왔다갔다할 때 비행기를 애용하는 편이다. 배는 느리고 멀미가 나서 많이 힘들기 때문이다. 비행기 중에서도 요즘엔 제주항공을 많이 이용한다. 저비용, 저가 항공사라고 해도 저렴한 가격에 웬만한 서비스도 다 있기 때문에, 터무니없이 비싼 금액의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은 안타본지 꽤 되었다. 이제는 부자들의 전유물 같이 느껴지는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때는 웨딩스냅을 찍으러 제주도에 가는 비행기편을 알아보는 중이었다. 이미 웨딩 스냅일자를 정하고 예약까지 다 했기에 그 날짜로 항공편을 알아봤는데 이게 뭔일? 저가항공사들도 왕복 비행기 편이 20만원이 넘었다. 믿었던 제주항공마저도 20만원 이상... 이상하게 내가 가는날(토요일)을 제외하고는 10만원대였는데 뭐가 있었나보다 내가 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