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방을 사게 된 이유, 여러 가방 후보들 2. 필슨 256 당근으로 중고 구매하다. 3. 상태 점검, 리왁싱 방법 찾기 4. 리왁싱 업체 "바버아저씨" 후기 1. 가방을 사게 된 이유, 여러 가방 후보들 나는 오피스맨이 아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직이라 사실 노트북이 들어갈만한 가방이나 샐러리맨 가방(백팩, 크로스백, 토트백)이 필요하지 않다. 그럼에도 나에게 출퇴근 때에 캐주얼 셋업을 입고 멋진 가죽가방이나 나일론가방을 들고싶은 로망은 있다. 원래는 3년 전 무신사에서 구매한 저렴한 인조가죽(레자) 토트백을 매고 다녔다. 내셔널리퍼블릭 브랜드 자체가 이런 깔끔한 가방을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지금까지 잘 썼다. 그러나 단점은 가격이 싸다보니 하얀색 실밥이 튀어나와 보기 흉하고 지저분해보인다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