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에서도 썼듯이 나의 반려견 "소금이"는 아이조아 요양 보호소에서 입양한 강아지이다. 2살이지만 아직 중성화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예방접종을 하러 동물병원에 가는 김에 이것저것 의사선생님께 물어봤는데, 아이가 치석도 많고 치은염도 있고, 결손치아가 몇 개 있어서 만약 잇몸 안에 치아가 못자라고 있는 상태라면 사람이 사랑니 수술 하듯이 강아지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엑스레이도 나중에 찍어보자고 하셨다. 그리고 뒷다리 2개가 슬개골 탈구 2기 말기라고 하셨다. 왠지 소금이가 앉을 때 다리를 고이 접어서 앉지 않고, 오른쪽으로 다리를 펴서 내놓고 앉곤 했었는데, 그게 다리를 접으면 아파서 그랬던 것 같다. 일단 당장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닌데 앞으로 관리가 잘 안되거나 아이가 아파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