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실기 시험을 본 날, 시험 보기 전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해 카페인 충전을 하러 편의점으로 갔다. 주변에 저렴이 카페가 없었기에 그냥 편의점에서 편의점 커피나 사 먹기 위해 상공회의소 빌딩 1층에 있던 세븐일레븐에 들렸다. 편의점에서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려면 컵 사이즈를 플라스틱 얼음컵으로 골라서 계산대로 가서 결제를 하면 된다. 평소엔 GS25, CU만 가다가 세븐일레븐에 가니 신기한 컵이 있어서 바로 그 컵으로 골랐다. 바로 에코 얼음컵이라는 종이 얼음컵이었다. 생각보다 만듦새도 좋고 튼튼했고, 무엇보다 '에코'라는 글자 때문에 뭔가 이 컵을 사면 지구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에 이 컵을 선택한 것 같다. 실제로 이 얼음이 들어있는 종이컵으로 뜨거운 커피를 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서 먹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