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꾸에요.
드디어! 세부시티에 왔어요.
버스를 3시간이나 타고 온 세부시티는 너무나 설레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호텔로 일단 가서 짐을 맡기기로 했어요.
One central hotel
3성급 호텔
1박에 5만원~ 대
체크인 오후 2:00
체크아웃 오후 12:00
위치 세부시티 남부 터미널 및 엘리자베스 몰 근처
세부남부터미널에서 내리면 오른쪽으로 가면 엘리자베스몰이라고 큰 마트 건물이 하나 보여요.
이 곳에는 졸리비도 있고 여러 가게들이 많이 있으니 한 번 가보세요 ㅎㅎ
(그런데 상품들의 질이 별로고 옷들도 보세옷이 많아요. 우리네 옛날 백화점 쇼핑센터 느낌)
지하에는 마트도 있으니 생필품 사러 오기 좋아요.
엘리자베스 몰을 코너로 오른쪽으로 돌면 원센트럴 호텔이 나와요.
처음엔 입구를 찾기 어려웠는데 로비가 1층에 없고 엘리베이터를 타서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찾아주세요.
이 로고와 호텔이름을 보고 입구를 찾아주세요.
이런 엘리베이터 입구가 나옵니다.
카드키를 찍지 않고도 로비층가진 갈 수 있어요.
9층으로 가시면 되요.
호텔 로비는 엄청 고급스럽고 깨끗했어요.
에어컨도 빵빵하고 직원들과 시큐리티들도 많이 계셨어요.
서비스가 좋다고 느꼈던 점은 체크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웰컴 드링크를 주시더라구요.
처음보는 색의 음료인데 마셔보니 아이스티였어요.
엄청 달긴한데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리셉션 왼편으로는 이런 다이닝 공간도 있었어요.
조식을 이 곳에서 먹는 듯한데 저는 굳이 먹지 않았어요.
자 이제 룸에 들어가볼까요?
저희는 1625호실을 배정받았어요.
예약할 때 고층 원한다고 했더니 고층으로 잡아주셨네요 ㅎㅎ
룸키는 카드키에요.
룸 구조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더블룸 구조와 같아요.
엄청 좁지도 넓지도 않은 느낌!
컨디션은 너무 좋았어요.
에어컨을 얼른 빵빵하게 틀어봅시돠.
이렇게 화장실도 깨끗하게 되어있어요.
욕조도 있습니다.
미니바는 그냥 네스카페 분말 커피, 물 2개 끝!
3성급 호텔이 그래도 나쁘지 않네요.
호텔의 전경이에요.
높은층이다보니 멀리 바다도 보이네요.
저희는 관광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루프탑 수영장에서 수영도 즐겼어요.
수영장이 좀 작긴 했지만 야경도 잘 보이고, 두툼한 비치타올도 제공이 되서 좋았어요.
한국인 가족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근처에 야시장이 열렸다는 소리를 듣고 야시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최종 후기
5만원 대의 가격으로 가성비 좋다고 느껴졌지만, 주변에 한국인들을 위한 즐길거리가 많이 없어요.
사실 엘리자베스 몰은 좀 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그런지 시설들이 많이 노후되었고 외국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들이 없어요.
대부분 중국제품을 팔고 보세 옷들, 질이 떨어지는 상품들이 주에요.
SM 몰, 아얄라 몰 같은 쾌적한 곳을 기대하셨다면 엘리자베스 몰은 1%의 기대도 못 미치는 곳이에요.
쾌적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원센트럴 호텔' 보다는 SM몰 또는 아얄라몰 근처 호텔을 잡고 노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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