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꾸에요.
모알보알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스노클링도 원 없이 했어요!
아 그리고 정어리떼들과 거북이도 봤답니다 ㅎ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는 세부시티를 관광하러 가기로 했어요.
저희는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모알보알 고속버스 터미널로 갔습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버스로 움직여서 그랬는지 버스 타는 건 이제 익숙해졌어요.
가는 법은 간단해요.
숙소에서 툭툭을 잡아 버스터미널로 가달라고 하면 돼요 ㅎㅎ
가격이 중요한데 보통 200페소 정도 시세는 잡혀있으니 감안해 주세요.
터미널 근처에 졸리비가 있는데 이 졸리비가 보이면 다 온 거예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터미널이 보여요.
우리나라처럼 큰 건물이 아니라 이렇게 간이 버스 정류장 같은 곳이 버스 터미널이에요.
표를 어디서 살 지 걱정하지 마세요!!
버스를 그냥 탄 다음 버스 승무원에게 요금을 결제하면 된답니다.
저도 이 사실을 몰라서 처음엔 많이 걱정했는데, 오히려 승무원이 있으니 편하더라고요 ㅎㅎ
알아서 자리로 오셔서 어디 갈지 물어보고 얼마인지 말씀해 주시면, 그 돈을 내면 끝!
요금은 한 사람당 209페소예요.
이 노란 버스는 일반버스인데요, 특징은 창문이 뚫려있고 거의 문을 열고 주행을 해요.
그리고 딱 봐도 에어컨버스보다 작고 낡았습니다.
이 버스를 타면 온갖 매연, 소음을 다 겪으며 3시간 동안 그걸 버텨야 하니 꼭 에어컨버스로 타세요.
돈도 별로 차이 안 납니다 ~~
위 사진의 연두색 버스가 에어컨 버스예요.
똑같이 CERES라고 쓰여있으니 착각하지 마시고 꼭 에어컨 버스로 타세요~~
오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네요.
버스가 언제 오는지 주변 상인 분들? 에게 여쭤봤는데 곧 온다고 해서 20분 정도 기다리고 버스를 탔어요.
한국에서 오신 가족 여행객들도 계셔서 마음이 더 안심이 되었어요.
사실 필리핀 버스가 많이 위험하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구글맵 길 찾기로 보니 약 3시간 이상이 걸리게 나오네요.
저희도 한 3시간 30분 정도 버스로 걸린 듯해요.
세부시티는 확실히 모알보알과 달리 높은 빌딩이 많고 사람도 엄청 많아요.
세부시티 터미널이에요.
새벽에 세부에 도착해 여기서 오슬롭으로 떠났었는데 벌써 며칠이 지나 다시 세부시티로 왔네요.
던킨도 보여요.
도시가 맞긴 하나 봅니다..ㅎㅎ
이제 재밌는 세부시티 여행기도 올려볼게요~~ 많이들 봐주세요!!
'허망트래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부] 28. 세부 롯데리아 = 졸리비 메뉴 후기, 주문 방법, 위치, 영업 시간 (2) | 2024.03.29 |
---|---|
[세부] 27. 세부시티 원센트럴 호텔 찐리뷰 (버스터미널과 가까운 숙소) (1) | 2024.03.29 |
[세부] 25. 모알보알 천국의 카페 베이커리 '오 딜리셔스' 모알보알의 유일한 현대적인 빵집 카페 !!! (0) | 2024.03.28 |
[세부] 24. 모알보알 바다가 보이는 음식점 Marina 마리나 뷰는 좋지만 음식 맛은 글쎄... (1) | 2024.03.28 |
[세부] 23. 모알보알 과일 싸게 파는 곳, 잘 익은 망고랑 망고스틴 있어요!! (0) | 2024.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