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드디어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
엄밀히 따지자면 조건부 영주권이지만요.
저는 호주 이민법무사 영주권 신청 대행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게 되었어요.
서류 준비 ~ 영주권 취득까지 총 6개월 걸렸고, 실제 영주권 초청부터 취득까지는 1달 채 안걸렸습니다.
491 비자 신청 비용은 메인(4836.78$) 파트너 비자 함께 신청(2418.39$), 추가 서류 번역 공증비(370$) 포함해 총 7525.17$ 들었습니다. 대행비는 따로이구요.
법무사님도 저의 경우가 되게 운이 좋은 케이스라며 놀라하셨어요😁
확실히 간호사는 호주 영주권 받기 그렇게 어려운 케이스는 아닌 것 같네요..!!
영주권을 받는다고 해서 제 인생이 확 나아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비자가지고 시름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네요😄
먼저 491 비자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491 비자란?
491 비자 소지자는 3년 이상 지방 지역 거주 및 근무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91 비자(Permanent Residence Skilled Regional Visa)로 전환할 수 있는 비자에요.
491 비자는 호주 지방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임시 비자로, 기술 직종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지방 지역에서의 정착을 통해 영주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
491 비자의 장점
2023.11.23 - [더 나은 삶] - 간호사 한국 > 호주 면허 전환 189 비자 영주권에 대한 모든 것(간호사 호주 이민), PTE점수 기준
이 글을 보시면 먼저 점수제 이민이 뭔지, 알 수 있습니다.
491 비자의 장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기술 점수 중 +15점을 주정부 후원 점수로 추가 취득할 수 있어요.
요즘(2024년 11월) 간호사도 기술 점수 컷이 75점 정도로 작년(60점)보다 훨씬 높아졌는데요, 그 만큼 어려워진거죠.
저는 이것저것 점수를 조합하니 70점이 나왔는데, 주정부 후원 점수로 인해 85점을 맞출 수 있었어요.
- 몇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영주비자인 191비자를 쉽게 취득할 수 있어요.
- 영주권, 시민권자의 혜택인 메디케어를 받을 수 있어요.
메디케어는 한국의 건강보험처럼 호주에서 공립병원 응급실, 입원치료를 하면 모든 금액이 면제되는 제도에요.
491 비자, 191 비자 전환 조건
먼저 491 비자는 조건부 영주비자라고 했는데요, 그 이유는 몇가지 조건을 지켜야 191비자인 영주비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조건 1. 유효 기간 5년 동안, 3년을 그 주의 regional 지역에서 근무 and 거주를 해야해요.
조건 2. 비자가 승인이 되면, 28일 내로 regional 지역으로 가서 거주를 시작해야해요.
https://immi.homeaffairs.gov.au/visas/working-in-australia/skill-occupation-list/regional-postcodes
여기 공식 이민성 사이트에서 regional지역 postcode를 확인할 수 있어요.
조건 3. 거주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여권 정보, 고용주의 주소, 근무 위치의 주소가 변경되면 14일 이내에 이민성에 통보해야 합니다.
조건 4. 주정부가 요청시 거주주소, 고용주 주소, 근무지 주소, 교육 기관 주소를 제공해야 합니다.
491 비자 받게 된 계기
저는 작년부터 간호사 면허를 전환해 호주로 이민을 가기로 결심했어요.
간호사는 호주에서 부족한 직업군이여서 점수제 기술 이민이 가능한데요, 이 방법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버꾸와 같이 비자를 신청하려 했는데, 파트너 점수 5점으로 인해 70점을 취득했어요.
작년까지는 비자 신청이 가능한 최저 점수인 60점으로도 간호사는 189비자 신청이 가능했지만,
2024년, 영주권 신청자가 밀리면서 더 높은 점수가 필요했어요.
일단 +5점을 받을 수 있는 190비자와 +15점을 받을 수 있는 491을 VIC주에서 동시에 신청이 불가능하고,
최대한 빨리 영주권이 나올 수 있는 전략을 짜야했기 때문에, 법무사님의 추천을 받아 간호사에게 영주권을 잘 주는 VIC 빅토리아주의 491 비자 먼저 신청해보기로 했어요.
그 결과 신청 6일만에 비자를 받을 수 있었어요.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법무사 없이 혼자서 영주권 신청을 하신 분들이 많던데, 저는 파트너도 있고 좀 더 확실히 영주권을 받고 싶은 마음에 대행비를 지불하고 영주권 신청 대행을 받았습니다.
491 비자 취득 타임라인
2024. 8. 19 / 호주 간호사 면허 전환 완료
2024. 10. 2 / 호주 ANMAC 기술 심사 완료
2024. 8. 4 /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2024. 10. 2 / 워킹홀리데이 비자 승인
2024. 10. 3 / 오프쇼어(off-shore) 491 비자 EOI, ROI 제출(진행)
2024. 10. 8 / 주정부 pre invitation 받음
2024. 10. 11 / nomination 노미 application 제출
2024. 10. 14 / 정식 Invitation 받음
2024. 10. 31 / 호주 입국, 멜버른 도착
2024. 11. 6 / 491 비자 application 제출
2024. 11. 11 / 491 비자 최종 승인 (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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