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도움되는 허망남녀의 필리핀 세부 여행기 ▼
[필리핀] 1. 필리핀 세부에 대한 전체적인 느낀점, 후기, 세부로 간 이유
저는 이번에 7일 동안 필리핀 세부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남아 여행은 처음이 아니었지만 세부를 갔다 와서 여러 가지 드는 생각이 많았고,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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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 세부 항공권 저렴하게 구매하는 법, 구글 플라이트 꿀팁, 가성비 항공권 싸게 !!
세부 항공권 저렴하게 구매하기 여행을 가기로 처음 결정했을 때 저는 항공권부터 알아보기 시작해요. 요즘엔 항공권 가격이 비싸다보니, 항공권이 조금이라도 저렴하면 그 곳으로 여행을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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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샌드위치 대체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지만 저의 직장은 정상 근무를 해야했어요.
덕분에 ; 5시까지 풀타임 근무를 마치고 부랴부랴 공항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세부로 가는 항공편들은 다 저녁 늦은 출발이었기 때문에 차만 엄청 밀리지 않는다면 큰 문제없이 공항에 3~4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계획을 잘 세워놓고 하염없이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직장 동료가 공항버스는 몇시에 타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퇴근하고 5시 쯤 탈 예정이다라고 했더니, 대뜸 예매는 했냐고 그러는거에요.
지금까지 공항버스 리무진을 예매해본 적이 없었던 저는 화들짝 놀라며 예매를 할 수 있었냐, 나는 몰랐다고 답했어요.
이 어플은 <버스타고> 라는 어플이에요.
버스타고 어플 기능
1. 터미널 위치 확인
2. 간편 예매, 확인
3. 시외버스 출발 알림
4. 간편 결제
5. 즐겨찾기 등
저는 보통 SRT나 KTX를 자주 타기 때문에 시외버스는 항상 컴퓨터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하곤 했어요.
특히 공항버스는 예매를 할 생각조차 못했다는...
정류장이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몰랐어요.
버스타고 어플을 이용하면 사설 업체와 달리 변경 및 취소가 쉽다는 장점도 있어요.
모바일 발권도 가능하고 터미널에 있는 승차권 발매기를 통해 실물 티켓으로도 발권이 가능해요.
예매방법은 간단해요.
버스타고 예매방법
1. 버스타고 어플 접속
2.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 후 출발일자 노선 시간 검색
3. 결제(간편결제 가능,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등)
4. 모바일 승차권 발급
5. 버스 탈 때 QR코드 인식 후 탑승하기
생각보다 간단한 공항버스 예매 방법이에요.
시외버스 예매도 이와 똑같이 예매하면 돼요.
예매는 필수는 아니지만, 만에하나 자리가 없어서 버스를 타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는 지하철보다는 공항버스 리무진을 타고 편하게 공항으로 가는편이에요.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환승하고 서서 가는 것보다 돈 조금 더 주고 버스에서 편하게 앉아 가는게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탄에서 인천공항 제 1터미널 까지는 약 15,0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했어요.
지금부터는 공항버스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버스가 올 때는 어찌나 설랬는지 아직도 그 감정이 잊혀지지 않아요.
공항버스는 진한 보라색의 엄청 큰 리무진 버스에요.
큰 글자로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써있답니다.
타기 전, 버스가 멈추면 기사님이 먼저 내리셔서 제 1터미널에서 내리는지, 제 2터미널에서 내리는지 물어본 후 트렁크를 열어주세요.
기사님에 따라서 어떤분은 캐리어를 직접 실어주시는 분도 계셨고, 이번에는 트렁크만 열어주시고 캐리어는 제가 실었어요.
직접 싣는 건 어려운건 아니지만 기사님이 해주시면 뭔가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는 ㅎㅎ
요즘 공항버스는 다 신식이라 USB 충전포트, 넓은 우등 좌석, 비상구가 모두 있어요.
저녁이면 불도 꺼주시고 편하게 잠자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동시간이 긴 경우에는 휴게소도 들려주세요.
저는 다리가 긴편인데도 무릎 간격이 널널해서 너무 편했어요.
인천대교는 지날때마다 꼭 커튼을 열고 봐야해요.
뻥뚫린 바다를 보고 있자면 가슴이 뻥뚫리는 것 같은 기분 !
해외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고 공항으로 얼른 가봅시다.
동탄 라마다 호텔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인천공항 제 1터미널 까지는 약 1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연휴 중간이라 길이 밀릴 것 같아 일찍 출발했는데, 길이 하나도 안밀려서 엄청 빨리 도착했어요.
덕분에 여유있게 체크인도 하고 위탁수화물도 맡겼어요.
저는 인천공항에서 간단히 밥을 먹고 면세쇼핑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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