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코노미 후기
저는 10월 2일 저녁 9시 10분에 제주항공 세부행 비행기를 타고 세부로 출발했어요.
이렇게 새벽 같이 비행기를 타본적은 처음이었는데, 밤이고 하니 그냥 자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이 때는 밤에 떠나는 해외여행도 너무 좋았어요.
출근하지 않고 며칠 동안 놀 수 있다는 사실과 세부라는 제기준 미지의 땅은 어떤곳일까 하는 기대감 !
항공기는 예상과 같이 빽빽한 3:3 좌석 이었어요.
(제가 탄 제주항공 탑승편은 7C2406 이었고, 항공기는 보잉 737-800 입니다 !)
비행기 내부도 좁게 느껴져서 좀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저는 3개 좌석 가운데에 앉았어요.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ㅎㅎ
좌석 위쪽에 독서등과 안전벨트등이 있어요.
이렇게 창문도 있어서 조금 덜 답답했어요.
최근에 나온 신형 보잉 항공기는 창문이 더 크다고 하던데 개방감이 좋을 것 같아요. 한 번 타보고 싶네요 ㅎㅎ
저는 키 183cm 고 다리가 긴 편이에요.
그래서 대부분 이코노미 좌석을 타면 이렇게 무릎 공간이 너무 적답니다...
세부로 가는 시간은 약 4시간 반 정도가 걸렸는데 잠이 안와서 좀 힘들었어요.
아이들도 많아 계속 칭얼거리고 우는 바람에 약간 신경이 쓰였구요.
그래서 넷플릭스로 저장해놓은 영상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부에 드디어 도착했어요.
새벽 1시여서 그런지 정말 어둡고 조용하네요.
막탄 국제공항도 인천공항 못지않게 깨끗하고 시설이 잘 되어있어요.
다만 실망했던 점이 하나 있었는데 세부 여행을 무사히 잘 마치고 출국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어요.
애초에 aircraft connecting이란 이유로 탑승 시간이 1:50 am 에서 2:30am 정도로 미뤄졌고,
분명 처음 입장 게이트는 14번이었는데 갑자기 기다리던 도중 게이트 표시가 없어지더니, 다른 항공편들의 입장 게이트가 계속 바뀌는 거에요.
저희는 아무 안내도 받은적이 없으니 계속 기다리고만 있었고, 저 멀리서 제주항공 스튜어디스 두분이 저희의 항공편명이 써있는 카드를 들고 서있으시길래 물어봤더니 입구가 무슨 공사중인 판자 뒤로 바꼈더라구요.
좀 안내가 미숙하지 않았나 싶고, 계속 지연이 되니 새벽에 기다리는데 너무 피곤하고 졸리고 힘들었어요.
세부에서 4박 6일 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오고 나서 느낀 제주항공 세부 왕복 후기는...
제주항공 세부 왕복 후기
장점
- 대한민국 항공사여서 문의, 서비스 등이 편함
단점
- 야간 비행이라 피곤
- 이코노미, 너무 좁은 좌석
- 잦은 연착과 출발 지연, 부족한 안내
알아보니 원래 세부행 비행기편들은 출발 지연, 연착이 흔하다고 해요.
왜 세부는 새벽 비행기 편밖에 없는지 아쉽기도 해요.
좋게 생각해서, 모든 비행기가 낮 시간에만 출발할수는 없겠거니 했네요 ㅎㅎ
자 이번에는 이렇게 제주항공 세부행 왕복 비행기 후기를 써봤습니다.
허망남녀의 다음 세부 여행기도 좋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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