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년 4월에 결혼을 한다. 신혼여행까지는 아직 약 1년이 남았지만 벌써 알아보는 이유는, 이렇게 가성비, 좋은 리조트, 내가 원하는 리조트들을 찾아보는 과정이 즐거워서이다. 신혼여행 말고도 해외여행, 국내여행을 가기 전에도 이렇게 알아보는 과정이 너무나 재밌다. 어떤 숙소가 좋을지, 비교의 비교를 해보고, 어떤 맛집이 좋을지, 맛있는지, 줄이 길진 않을지를 알아보는 것도 좋다. 이 정도면 여행사에 취직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사실 약 한 달 전부터 몰디브 리조트에 대해서 어디가 좋은지 계~속 알아보고 있었다. 우리는 신혼여행 예산이 엄청 많진 않았기에 처음엔 가성비 리조트들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알아보는 와중에 문득 든 생각이, 내가 몰디브까지 가서 그저 그런 음식, 그저 그런 숙소에서 신혼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