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꾸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계속 일을 하면 할 수록 처우와 급여에 대해 만족감이 떨어지고 있어요.
저는 경기권 대기업급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3교대를 하다 몸이 너무 안좋아져 상근 근무로 부서를 옮겼어요.
그런데 갑자기 100만원이 훅 떨어진 월급...
야간근무와 위험수당, 각종 특수부서 수당이 붙지 않으니 월급이 4분의 3으로 줄어들어버린 거 있죠..
가뜩이나 돈나갈일이 많은데 월급이 줄어버리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네요...
그래서 다른 직업을 알아봤어요.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아닌 공기업이나 공무원, 대기업 보건관리자 등등
근속년수가 늘 수록 안정적으로 월급도 늘어나는 그런 직업말이에요.
그러나 TO가 줄고, 그쪽으로 가려는 간호사들은 많으니 서류 심사부터 벽에 막히더라구요.
제가 대학교 성적도 좋고 대학병원 경력도 있어 이직이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오산이었어요...
이제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같은 간호사란 직업을 가지고 있는 버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한 것은..!
바로 이민이었어요.
위 그래프를 보면 한국에 비해 다른 나라들의 간호사 연봉이 2배 이상, 아니 3배 이상 높은 나라도 있어요.
물론 자기 나라에서 사는 게 언어도 그렇고 문화, 음식 등등 훨씬 편한 건 사실이지만 이민 또한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에요.
저희 둘은 운 좋게도 간호사라는 이민에 유리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혼자가 아닌 둘이서 같이 다른 나라에서 가정을 꾸려나갈 꿈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민에 대해 관대하고 최근 이민 정책이 바껴 이민길이 열린 나라인 "호주"를 생각했죠.
호주 간호사의 장점
- 한국 대비 훨씬 낮은 업무 강도: 간호사는 정말 간호 일만 함
- 간호사:환자 비율이 1:4 정도(병동), 중환자실은 1:1
- 평간호사가 전화를 받을 일이 없음(전화를 받는 업무를 하는 직원이 따로 있음 혹은 수간호사가 받는다고 함)
- 공공병원에 속한 공무원 같은 직업이라 연봉이 연마다 오르고 부서와 차별이 없음(8년차 까지는)
- 정년 퇴직이 없음
- 연봉이 높음, 호주에서도 고연봉 직업에 속함.
- 태움문화 절대 없음
그 외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정도가 해외 취업이민 후보군이 되겠네요.
미국 : 연봉이 호주보다 높지만 더 높은 물가와 렌트비, 나쁜 치안 때문에 2등캐나다 : 복지나 처우가 훨씬 좋지만 급여가 우리나라와 비슷, 추운 날씨 때문에 3등뉴질랜드 : 호주와 비슷, 공동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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