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리뷰(후기)

필슨 256 리왁싱 방법, 업체 후기 2. 필슨 256 당근으로 중고 구매하다.

동꾸 2023. 4. 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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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필슨 256 당근으로 중고 구매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필슨 256"

필슨이라는 브랜드는 역사가 엄청 오래된 브랜드고 "바버"같은 왁싱원단으로 내구성도 좋은 가방이다.

필슨 코리아

역시나 가격이 58만 5천원으로 엄청 비쌌다(포터와 비슷한 수준)

그래도 비싼만큼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브랜드들이 가격을 올리는 이유 ㅋㅋㅋ)

 

나는야 당근의 민족.

바로 당근마켓에 들어가서 필슨256을 검색해봤다.

그렇게 발견한 6만원짜리 필슨256!!

이게 웬 횡재냐 싶었다.

판매자에게 정품 인증을 해줄 수 있냐고 물었지만 오래전에 산거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그러더라.

마침 색도 내가 사고 싶었던 색이었고,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그래서 누가 채갈까 바로 산다고 했다.

착한 판매자님은 쿨거래로 네고 만원을 해주셨고 그렇게 필슨 256 55만원짜리 가방을 5만원에 구매하게 되었다.

(정품 맞겠지?😅😅)

 

가까운 곳에 살고계셔서 차를 끌고 바로 사와버렸다.

근데 생각보다 가방이 무거워 놀랐고, 너무 오래된 것 같아 좀 실망했다.

갑자기 5만원이 아까워지는 순간.

무슨 이상한 송진가루처럼 붉은색 가루?가 가방 안쪽에 묻어있었다.

원래 내가 들고다니던 가방보다 더 후져보이는 느낌도 들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거의 필슨 256은 왁싱가방이기 때문에 엄청 오래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쓸 수 있다고 해서 왁싱에 대해서도 찾아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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