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리뷰(후기)

부산 요트투어 에어비앤비 자세한 후기

동꾸 2023. 5.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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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렸던 글과 마찬가지로 예비신부(버꾸)가 나에게 해준 이벤트 중 하나인 요트투어!

그전에 이벤트 해줬던 건 이 글을 참고 링크 ▼

2023.05.08 - [허망리뷰(후기)] - 예비신부에게 선물로 받은 보테가베네타 남자 지갑, 상세한 후기!

2023.05.06 - [허망리뷰(후기)] - 부산 광안리 예쁜 감성 숙소 에어비앤비 오션뷰(광안대교뷰) 리뷰(후기) 추천

 

출처 https://unsplash.com/ko/%EC%82%AC%EC%A7%84/bt-AYttMuww

요트투어는 생전 처음 해보는 투어이다.

그동안 살면서 요트를 타볼 생각도 못해봤고, 생각만으로는 비쌀 것 같아 시도도 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버꾸가 예약을 해주는 덕에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예약한 에어비앤비 요트투어!
호스트 Eddie 님이 운영하고 있는 투어이다.

마린시티 요트경기장에서 요트투어를 진행한다.

에어비앤비 후기는 대체로 정말 좋다.

Eddie님의 요트투어 금액은 1인당 25,000원으로 괜찮았다.(그렇게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금액)

총 1시간 투어로 코스는 이렇다.

요트경기장출발-더베이101-광안대교-수변공원-요트경기장도착

시간은 하루에 3번 이상 진행하고 있었고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단위로 예약 가능하다.

*오후 6시: 아름다운 선셋을 즐길수있는 투어
*오후 7시이후 : 총 160발 불꽃놀이가 매일 7시이후 진행됩니다. (타 업체 비교 최대)
* 매주토요일 7:30,9:30pm 드론쇼

우리는 오후 7시부터 8시 시간을 예약했다.

버꾸가 딱 해지기 시작할 때라 노을 진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그 시간대로 예약했다고 했다.

요트 경기장 선착장에 도착했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 근처까지 버스를 타고 편하게 왔다.

경기장엔 큰 공터와 건물들, 잔디밭이 있는데 바다 쪽으로 가면 요트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번호가 쓰여있고 순서대로 위치해 있다.

우리가 타는 요트는 1번 선착장이었고, 15분 전까지 도착해 달라고 연락이 왔어서 6시 45분까지 맞춰 도착했다.

1번 선착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7시가 되니 선장님처럼 보이는 분이 이름을 호명해서 안내해 주셨다.

선착장에 LED장식으로 휘황찬란하게 생긴 큰 배가 하나 있었는데 좀 촌스러워 보이고 오래된 유람선 같아 '설마 저거야?' 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고, 깔끔하고 이쁜 요트가 옆에 하나 있었는데 그 요트였다.

요트를 타니 자리를 안내해 주셨고, 가져온 가방이나 짐을 요트 안쪽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 곳에 보관하게 해 주셨다.

그리고 구명조끼를 입혀주셨다.

요트 투어를 즐길 곳은 요트 앞부분. 바다가 정말 잘 보이는 곳이었다.

드디어 출발한 요트!

4월이라 낮이 길어져서 오후 7시 출발하는데 이제야 해가 지기 시작했다.

시원하게 부는 바닷바람과 발아래 바로 있는 출렁거리는 바다🤗

앞으로 보이는 부산 광안대교 풍경.

이 모든 것이 정말 최고였다. 로맨틱 지수 200%💕

같이 탄 사람들은 모두 외국인들이었고 3 커플, 1명 그리고 우리였다.

노을진 광안대교 바다의 풍경은 정말 대박이었다.
좀 어두워진 하늘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요트들도 같이 출발해서 그런지 다른 요트에서 하는 불꽃놀이도 엿볼 수 있다.

바닷바람이 매서워 생각보다 춥긴 했다.

선장님이 담요를 챙겨주셔서 좋았다.

광안대교 밑도 지나간다.
광안대교 밑을 지나 광안리 해변 가까이 가면 불꽃놀이 이벤트를 해주신다.

우리끼리 서로 사진을 찍어줬다.

인스타에 올릴 사진은 아니고,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기념으로!

우리 둘이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으니 옆에 있던 외국인이 사진을 찍어주셨다.

감사합니다:)

 

 

결론

 

요트를 한 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투어이다.

1인 당 25,000원으로 리저너블 한 가격이고, 요트를 타는 경험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여름을 제외하고는 바닷바람이 춥기 때문에 좀 따뜻하게 하고 가자.

우리가 갔던 시간대인 7시 추천이다.

노을 진 풍경과 광안리 밤 야경을 둘 다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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