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리뷰(후기)

에어메이드 글라이드 S 언박싱, 찐! 후기

동꾸 2023. 5.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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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물걸레 청소기를 사게 된 이유

- 스팀 청소기를 사지 않은 이유
- 에어메이드 글라이드 S 언박싱
- 에어메이드 글라이드 S 실제 사용 모습, 후기
에어메이드 글라이드 S 언박싱

쿠팡으로 배송을 시켰더니 하루 만에 와버렸다.

역시 빠른 로켓배송 칭찬해~

제품 박스가 꽤 크고 무거웠다.

에어메이드라는 회사, 처음 들어보는 회사긴 한데 박스가 까맣고 고급지다.

프리미엄 블랙 라벨이라는데,, 나 완전 고급 제품 구매한 거였어..?

글라이드 S가 업그레이드 버전이긴 한데 이렇게 고급질 것까지야...😅

본 제품 박스 전체 샷

앗 저기 ...

박스에 상처가 나있다.

택배 박스엔 없던데... 회사에서 제품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 같다.

뭐 어차피 버릴 박스고 안에 들어있는 제품에 문제만 없다면야 괜찮지만, 박스 상태도 좀 지저분하고 상처도 나있어서 기분이 좋진 않았다.

충분히 조심히 다뤄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지 않는가.

이런 곳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은 차이가 나는 듯하다.

Cordless Motion Mop Cleaner~

에어메이드 물걸레 청소기

글라이드 S 뙇

박스를 개봉해 보았다.

아주 알차게 구성품들이 들어있다.

무슨 상품권 봉투처럼 검은 봉투 2개가 들어있길래 사진을 찍어봤다.

알고 봤더니 제품 설명서와 Guarantee card가 들어있었다.

다른 봉투도 똑같이;; 잘못 넣은 듯...

개런티 카드에는 "본 카드는 PREMIUM BLACK LABEL 구입 고객을 위한 VIP개런티 카드입니다. 상품구입 시 제공되는 카드이며 본 제품이 정품임을 보증합니다."라고 적혀 있었고 VIP 전용 고객센터 QR코드도 있었다.

30만 원 정도 되는 제품을 구매했는데 이렇게 극대 접을 해주니 기부니 또 좋아질 수밖에 없자낳~

구성품을 하나하나 꺼내서 진열해 보았다.

막상 꺼내보니 뭐가 없는 것 같기도🤣

구성품은

- 배터리팩 1개(제품에 결착되어 있지 않았다.)

- 충전 어답터, 선

- 브러시 2쌍 (총 4개)

- 브러시 전용 세탁망

- 본제품(브러시 2쌍 중 1쌍이 결착되어 있다.)

- 청소기 거치대..?

 

글라이드 S 조립 START

워낙 설명서가 잘 돼 있어서 조립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결착되는 부분도 마감이 좋은지 부드럽게 착 결착이 되었다.

 

브러시는 이미 결착이 되어있었고, ▼아래 부분을 빼면 브러시도 뺐다 꼈다 할 수 있다.

 

 

사용 주의사항 몇 가지를 사진으로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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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드  S 찐후기

일주일에 1번씩 청소기를 돌리고 있다.

일단 후기를 보면 묵은 때가 지워진다는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수동 물걸레처럼 힘줘서 막 닦는 그 정도의 효과였고, 약품이나 스팀처럼 묵은 때가 지워지진 않았다.

그래도 바닥에 있는 잔여 먼지, 얕은 때, 강아지 털 등은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다.

배터리 타임은 완충했을 때 우리 집이 23평인데 다 돌아도 30~40% 남을 정도로 충분했다.

정말 편했던 점은 브러시 빨래이다.

한 번 돌리면 아무리 자동으로 빨아준다고 해도 걸레가 까매지는데 이걸 내가 손으로 빤다고 생각하면 처참했을 텐데 전용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로 돌리기만 하면 다시 새것처럼 하얗게 돼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

다만 바닥에 먼지를 아무리 청소기로 흡입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남아있을텐데, 그 먼지와 털들을 어느정도 물걸레 청소기가 흡입기능은 없어도 브러시로 밀면서 모아주긴 한다.

대신 그때구정물+강아지털+먼지들이 모아져서 글라이드 S 오수통과 브러시 근처 플라스틱, 철 부분에 붙어있어 그걸 또 청소를 해야 하기는 한다.

그런데 브러시를 돌아가게 하는 모터 부분엔 물을 닿게 하지 말라고 경고 표시가 되어있는데, 오물을 치우려면 물을 안 닿을 수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조심하면서 오물을 치우고는 있는데, 이걸 이렇게 만들면 청소는 어떻게 하라는 건지 좀 답답하다.

그리고 물을 걸레에 적시는 게 처음엔 자동인 줄 알았는데 내가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그 시간만큼 걸레에 물이 적셔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엔 한 번만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적당하게 적셔지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물이 충분히 적셔지는 것이어서 당황했다.

물이 충분히 적셔지지 않으면 걸레에 물이 묻힌 곳 3~4군데만 물 줄이 바닥에 생기며 청소가 잘 되지 않았다.

익숙하지 않은 처음엔 너무 많이 물이 적셔져서 바닥에 물기가 너무 많았던 적도 있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눌러야 물이 적당히 적셔지는지 알아서 괜찮다.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아니나 다를까 문의글에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판매자 답변은 물이 덜 묻어있어서 그렇다는 것... 좀 아쉬운 답변이다.

 

장단점 요약

장점

  • 수동 물걸레질보다 100배 편하다.(청소기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 물걸레질이 생각보다 깨끗하게 잘된다.
  • 충분한 배터리 타임

단점

  • 청소 후 청소기 바닥에 묻은 먼지와 오물 찌꺼기를 청소하는 게 어렵다.
  • 기름 묵은 때는 벗겨지지 않는다.
  • 물 적시는 버튼 누르는 게 적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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