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확실히 J가 맞나 보다.
내 맘에 드는 리조트를 찾고 장단점을 파악하는 과정이 지겹긴 했지만 재밌다... ⭐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모든 리조트를 정리해 보겠다!라고 야심 차게 도전했지만 정보 찾는 게여간 힘든 게 아니어서 포기...
몇 가지 맘에 드는 리조트들을 일단 뽑은 뒤에 다시 정리를 해보았다.
위에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결제 페이지까지 가서 나오는 금액을 적어본 것이다.
* 럭스 사우스
새하얗고 깨끗한 인테리어,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리조트
그러나 6박에 850만 원...(비행기 값 제외) 총 천만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이 너무 부담되었다.
2023.05.29 - [분류 전체 보기] - 몰디브학과 입학했습니다. (신혼여행 몰디브 리조트 고르기)
몰디브학과 입학했습니다. (신혼여행 몰디브 리조트 고르기)
나는 내년 4월에 결혼을 한다. 신혼여행까지는 아직 약 1년이 남았지만 벌써 알아보는 이유는, 이렇게 가성비, 좋은 리조트, 내가 원하는 리조트들을 찾아보는 과정이 즐거워서이다. 신혼여행 말
huumanggg.tistory.com
나의 몰디브 리조트 선택 기준이 궁금하다면 ▲ 클릭!
* 오젠 라이프 마두
여러 장점이 많았던 오젠 마두 리조트
해저 레스토랑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리스트에 넣었는데, 여기도 6박에 약 900만 원 정도로 예산을 초과해서 패스...
좀 더 여유로웠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여러 사람들이 오젠 마두를 많이 칭찬한다.
그 뒤로 * 오블로 로비길리, * 쿠라마티, * 선 시암 울 후벨리, *릴리비치 등 많은 견적을 받아보았지만...
모두 예산이 초과가 되었다.
눈을 확 낮추고 저렴이 리조트들도 찾아보았는데,
* 사파리 아일랜드, * 반도스, * 쿠룸바, * 리티 비치 등이 있었다.
이들은 가격이 6박에 5백만 원 선 정도로 1박에 100만 원도 되지 않는 저렴한 곳이었는데
디자인이 너무 구리던지, 침대가 2개나 있던지(가족단위로 가는 곳인가 봄), 욕조가 일반 모텔 화장실 같던지...
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서 신혼여행으로 가기엔 좀 그랬다.
그래도 500만 원이나 주고 가는 여행인데 기분은 좋아야겠지 않는가...
그래서 선택한 최후의 리조트는!
바로 코코 보두 히티이다.
전통이 있는 리조트이고 22년인가 리모델링을 마친 곳이다.
예전부터 가성비+럭셔리로 유명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가격을 보면 그럴만하다.
코코 바디 히티는 모든 객실이 다 프라이빗 풀(수영장)이 있다.
코코 보두 히티 공식 홈페이지 가서 예약을 해보면
이 정도가 나온다.(트랜스퍼 비용이 포함된 금액이 저거다)
꽤 괜찮은 금액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여러 후기들을 알아보니 밥도 꽤 맛있고 수중환경도 대박이어서 거북이를 매일 볼 수 있다는 곳이라고 한다.
예신 버꾸가 거북이를 정말 좋아해서 여기다! 싶었다.
이제 리조트를 정했다면, 빌라 타입과 밀플랜을 정해서 예약을 해보자.
다음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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