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어그릭스 유청분리기 언박싱
2. 베어그릭스 유청분리기로 그릭요거트 만들기
3. 극강 가성비 그릭요거트 만들기 세팅
그릭요거트를 집에서 만들기는 좀 귀찮은 과정이다.
먼저 우유와 농축발효유를 사서 따뜻한 곳(보온 밥솥 등)에 보관한다.
끈적한 질감이 되면 플레인 요거트가 된 것이다.
그리고 채반에 면보를 펼쳐 만들어진 플레인 요거트를 붓는다.
그리고는 유청이 충분히 빠질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3~4일이 지나고 드디어 만든 그릭요거트.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 3~4일 만에 동나버린다...😢
이게 그릭요거트를 주식으로 먹다보니 생기는 문제이다.
그래서 나는 제품을 그냥 구매하는 것 말고 집에서도 쉽게 대용량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고민해보았다.
그렇게 생각한 방법이 바로 플레인 요거트를 구매해 요거트를 만드는 과정을 생략하고 유청분리작업만 하는것!
그리고 그 유청분리기를 사는것 😁
나는 보통 이 플레인 요거트를 구매한다.
구매 액수 제한이 있는 로켓프레시로 이 요거트 2개를 구매하면 딱 배송되는 금액이 맞춰진다.
로켓프레시라 새벽에 바로 배달이 와 너무 편하고 좋다.
1. 베어그릭스 유청분리기 언박싱
나는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를 네이버 베어그릭스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다.
어찌나 인기가 많던지 리뷰도 엄청 쏟아지더라.
얼마 지나지 않아 꾸덕메이커가 도착했다.
박스를 여니까 귀여운 곰돌이가 나를 반겨주었다.😃
베어그릭스라는 이름이 왜이렇게 익숙하지라고 생각이 드나 했는데 알고보니 "베어그릴스"라는 사람이름이 생각나서였다😅
친절하게 설명서도 종이로 보내준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스를 조심스럽게 여니까 꾸덕메이커가 고이 잘 안치되어 있었다.
2. 베어그릭스 유청분리기로 그릭요거트 만들기
얼른 그릭요거트를 먹고 싶은 마음에 바~로 꺼내서 요거트를 부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뚜껑을 열고 그냥 플레인 요거트를 냅다 붓는다.
꾸덕메이커 용량이 1.8L 정도 되기 때문에 2.45L되는 서울우유 플레인 요거트가 다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반절반절 나눠서 보통 만드는 편이다.
처음엔 그냥 중력의 힘으로 유청을 빼지만 하루가 지나면 더이상 중력으로는 유청이 빠지지 않는다.
그 때 필요한 게 바로 이 스프링!
생각보다 엄청 두꺼운 철로 되어 있다.
마치 침대 매트리스 안에 있는 스프링보다 더 두꺼운 듯..
이 스프링을 장착한 뚜껑으로 요거트를 신나게 눌러주자.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이렇게 뚜껑 자국이 깔끔하게 남을만큼 꾸덕한 그릭요거트가 완성이 되었다.
꾸덕메이커 사용자들은 이 중앙에 그려진 곰돌이 마크를 그릭요거트가 잘됬느냐 안됬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듯하다.
그래도 처음 사용하는데 이렇게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니 똥손도 잘 만들게 될만큼 좋은 제품같다.
만들어진 그릭요거트 맛은 꾸덕한 식감+약간 새콤한 요거트맛이다.
서울우유 플레인요거트 자체가 막 엄청 신 요거트가 아니었고, 냉장고에서 저온으로 유청을 빼다보니 신맛은 생각보다 적다.
나는 요앤오 그릭요거트와 그릭데이 요거트 둘다 먹어봤는데 내가 만든 그릭요거트의 산미와 비슷했다.
만약 내가 직접 요거트도 만들었다면 엄청 시어졌을 것이다...
신 그릭요거트보다 담백한게 좋다.
이정도면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 추천할만 하지 않는가?
3. 극강 가성비 그릭요거트 만들기 세팅
나는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를 쓰기 전엔 면보와 채반을 이용해 그릭요거트를 만들었다.
준비물로는 채반, 면보(찜기용), 파스타 그릇, 2L생수, 싱크볼, 서울우유 요거트가 필요하다.
내가 쓴 면보는 이거다.
이마트 주방용품 파는 곳에 가면 있는데 가격이 다이소 면보보다는 저렴하진 않지만 크기가 커서 2.45L를 한번에 붓고 유청을 빼기에 딱 좋았다.
이 순서로 차례대로 쌓는다.
보기엔 좀 어설퍼보이지만 그릭요거트는 제대로 만들어진다.
따라해보기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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