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웨딩, 결혼생활

호주 멜버른 온지 2일 지났어요. 호주 첫인상.

동꾸 2024. 11.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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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꾸에요.

정말 우여곡절 끝에 호주, 멜버른에 31 SEP 2024 (호주식 날짜 기입 방법.. 익숙해져야해 나)에 도착했어요.

장장 10시간 + 2시간의 비행시간때문에 많이 피곤했지만

멜버른 여름 날씨의 쾌적함, 선선함에 기분은 너무 좋았던 첫째날이었어요.

 

그렇게 기분좋게 임시숙소로 가고 있었는데...

트램을 잘못 탔는지 원래 가야할 역으로 가지 않고 옆길로 새는 트램..

이 사실을 인지하고 바로 내린다음, 트램을 몇번 갈아타서 결국 도착한 숙소.

짐도 무겁고 (초대형 캐리어 2개와 백팩 2개) 길도 험해 많이 힘들었어요..

분명 멜버른 공항에서 오후 2시쯤 나왔는데 숙소 도착 시간은 오후 7시... 그냥 버꾸 말대로 택시탈 걸 그랬어요 ㅎㅎ

시드니 경유할 때 공항에서 외식물가 체감한 후, 임시 숙소에서는 장본 걸로만 밥 해결하고 있어요.

마트에서 물건들 포장지 보면 무슨 건강점수 해서 0~5점까지 별표로 표시해놓은게 있는데 이걸 참조하면 좀더 영양학적으로 건강에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어요.

해외에서 아프면 개고생하기 때문에 틈틈히 보면서 장보기 !!

 

마트물가 느낀점

- 밥들어간 상품이 비싸고, 빵이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함

- 울월스, 알디 등등 식료품 가격은 거기서 거기다

- 고기랑 사과가 한국보다 저렴함

빵을 좋아하는 저는 괜찮지만, 밥이 없으면 속이 안좋아지는 버꾸는 상심이 컸어요.. 이제 냄비밥 할 예정^^

(햇반이 없어요.. 여긴 햇반같은 걸 Ready meal 이라고 하는데 뭔, 중동쌀, 리조또쌀 밖에 없는 듯)

 

멜버른 써던크로스 역이에요.

사람들이 정말 많고, 가끔 노숙자들도 보여요.

호주 사람들은 여유롭다고만 생각했는데 도시는 아닌가봐요.

엄청 뛰어다녀요^^ (like 서울 지하철)

여기서 마이키 카드도 사서 충전도 했어요.

CBD구역 무료 트램 존은 좋은데, 시티 외곽은 한번 타는데 5.3$ 라니 대중교통 물가 험악한 호주

 

멜버른 첫 정착지 브런즈윅

알고보니 핫한 힙스터 동네

여기 처음 갔을 때 숙소찾기가 힘들어서 헤매고 있었는데,

어떤 오지 커플이 강아지를 산책시키며 저에게 오더니 도움이 필요하니? 물어보길래 "Yes ㅠㅠ"라고 하고 도움받았어요..

너무 친절했던 커플 + 루시(강아지이름)

 

아무래도 호주 온 며칠간은 CBD구역에 많이 갈 듯 싶어요.

오늘도 커먼웰스뱅크, Vicroads 갔다왔어요!

 

31 Dec ~ 1 Nov 한일

- Woolworth everyday ESIM 신청, 개통

- Commbank account open, Joint account open

- Vicroads verification booking (19 Nov로 예약했어요)

- Woolworth, Aldi shoping

- Chemist warehouse 에서 Zyrtec, Steam warmer(가습기..) 구매

- Tram ri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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