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리뷰(후기)

제주스냅 허망리뷰 #2 시즈닝그라피 양념부부 촬영 장소, 시간, 후기

동꾸 2023. 5.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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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 그라피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시즈닝그라피] 1월 제주도 웨딩스냅

안녕하세요 제주도 부부사진가 시즈닝그라피의 김창규, 차은서 입니다. 2021년에 주셨던 관심과 사랑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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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그라피를 선택하게된 이유가 궁금하다면 아래 ▼ 글 링크 클릭 !

2023.05.24 - [허망리뷰(후기)] - 제주스냅 허망리뷰 #1 스냅작가 양념부부 시즈닝그라피 선택하게 된 계기


우리는 23년 5월 21일에 제주도 스냅을 찍으러 갔다 왔다.

워낙 제주도 날씨는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그냥 날짜 상관없이 비만 오지 말아라 기도하면서 지냈다.

 

시즈닝 그라피 스냅 상품으로는

  • 베이직 스냅 55만원 (sns 업로드 허용시 10만원 할인) : 2장소, 1시간 30분~2시간, 세부보정 20장 or 색감보정 60장 택

웨딩사진으로만 예약시 가능한 상품인

  • 풀데이 웨딩 130만원 (sns 업로드 허용시 10만원 할인) : 4장소, 4시간 30분~5시간, 세부보정 40장 or 색감보정 100장 택
  • 하프 웨딩 80만원 (sns 업로드 허용시 10만원 할인) : 3장소, 2시간 30분~3시간, 세부보정 30장 or 색감보정 80 택

날씨가 무더운 7, 8월과 추운 1, 2월은 하프 웨딩으로만 예약이 진행된다고 한다. 참고!

 

예약은 카카오톡으로 가능하다.

아래 자세한 설명이 있는 페이지가 있으므로 클릭해서 확인!

 

[시즈닝그라피&양념사진관] 2023 상품소개 및 예약안내 & 제휴업체

[시즈닝그라피] 는 웨딩스튜디오 경력의 남편과 베이비스튜디오 경력의 아내가 함께하는 제주도 부부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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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프웨딩을 선택했다.

사진을 오래 찍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고, 세부보정 30장의 사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장소도 3가지나 되니 사진을 보면 얼마나 다양하고 다채로운 배경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다.

예약은 22년 말쯤 했고, 몇 개월을 그냥 보내다가 1달 전 문득 웨딩 스냅이 1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는

부랴부랴 웃는 연습과 다이어트 식단을 했다.

일주일에 3일 정도는 30분 러닝 운동도 했다.

뭐 안 하는 것보다는 나았을 테지만 육안으로 봤을 땐 몇 달 전과 지금이 큰 차이가 없었다.

전 글에서 말했지만 우리 허망남녀는 외적으로 생긴 모습이 크게 자신이 없었으므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으면 어떡하냐는 걱정에 하루를 보냈다...

 

스냅은 일요일에 진행되었다.

우리가 정한 장소는 들판, 바다, 꽃밭 이렇게 3군데였다.

바다는 꼭 찍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나머지 2군데는 시즈닝그라피 인스타 피드 중 가장 이뻐 보이는 곳으로 선택했다.

오전 10시 꽃밭이 있는 카페에서 양념부부를 만났고 촬영을 시작했다.

분명 아침에 날씨가 우중충하고 안개도 많이 껴서 맑은 하늘은 포기하고 그냥 체념했었는데,

신기하게도 날씨가 풀리는 게 아닌가!

작가님들도 날요(날씨요정) 누구냐고 날이 풀려서 정말 다행이라고 하시더라.

다른 장소로의 이동은 따로 이동했다. 그래서 나는 카니발 9인승을 렌트했다.

네비 장소를 따로 알려주진 않으셨고 차를 뒤따라오라고 하셨다.

그렇게 약 3시간 정도의 촬영이 끝났다.

(촬영시간은 이동시간도 포함된다)

 

 

촬영 끝난 후기

 

와 나는 자연스럽게 웃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웃는게 힘들어서 억지웃음을 지어 보이면 어김없이 여자 작가님이 '가짜웃음'이라고 말해주신다ㅋㅋ

그리고 여자작가님이 우리를 정말 재밌게 해 주셔서 젖 먹던 힘까지 짜내서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햇빛이 정말 뜨거웠다.

날씨가 좋다 = 햇빛이 뜨겁다

날씨가 좋아야 이쁜 사진이 나오는데, 반대로 우리는 죽어난다.

예신은 어깨가 다 보이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두 벌 입었는데 살갗이 빨개질 정도로 햇빛이 뜨거웠다.

사진 찍을 때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들어 거의 눈을 찌푸리며 찍었던 것 같다.

아직 보정본이 안 나왔는데 내 눈이 다 찌푸려져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오죽했으면 바다에서 찍을 때 햇빛 + 바닷바람에 울면서 찍기도 했다.

(작가님이 내가 우는 것도 사진으로 찍어주심;; 프로정신..!!)

한 장소에서 사진을 다 찍고 이동할 때도 작가님들은 사진 찍느라 바쁘셨다.

이때 긴장이 풀려 사진이 자연스럽게 잘 나온다고 하시더라.

3시간은 손쌀같이 지나갔다.

만약 5시간 풀데이로 했으면 큰일 났을 뻔...

사진 찍을 때 배가 너무 고파서 우리끼리 "흑돼지... 치킨... 피자..." 하면서 속삭이면서 곯은 배를 참았다.

작가님이 핸드폰 사진으로도 몇 장 찍어주셨는데 색감보정만 한 사진인데도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놀랐다.

잠깐 맛보기로 몇 장 보여주자면...

이 사진을 보니 제주 스냅으로 찍길 잘했다는 생각과 시즈닝 그라피를 고른 게 잘 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너무 잘 찍어주셔서 감사할 따름!!

얼른 보정본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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