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남녀

안녕하세요!오랜만에 글을 써보려고 해요.오늘 호주는 Australia Holiday라고 휴일이에요.한국도 이제 설날 연휴가 시작되었다는데 신기합니다 ☺️호주의 연휴? 휴일은 한국의 그것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쉬는 날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가게들을 제외하면, 웬만한 로컬 식당, 카페들은 문을 열지 않아요.그래서 쉬는날 딱히 할 게 없어요.제가 사는 곳은 빅토리아주 벤디고라는 곳인데요,멜버른에서도 내륙 쪽으로 차를 타고 2시간 정도 가야 하는 지방이에요.지방이긴해도 빅토리아 주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맥도날드도 4개나 있다구요 ㅎㅎ저는 호주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와서 바로 이력서를 계속 제출했어요.그러던 중 491비자를 받았고, 지방으로 가야해서 벤디고에서 살게 되었어요.어디든지 정착을 해야 돈을 ..

안녕하세요!동꾸입니다 :)저는 이민을 목적으로 호주에 왔어요.간호사라는 직업덕분에 영주권(거의?ㅎㅎ)도 받게 되었구요!오늘 쓸 글은 중고차 구매에 관한 방법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먼저 제가 구매한 사이트는 “카세일즈”라는 사이트이구요,차종은 토요타(Toyota)의 야리스 크로스(Yaris Cross)라는모델입니다.한국식으로 따지면 소형 SUV라고 보시면 됩니다.먼저 차를 사게 된 이유는 제가 491비자를 받게 되면서 지방 지역으로 가서 살고 일자리를 구해야 하기 때문이었어요.도시에서만 산다면야 트램이 잘 되있는 멜버른에서는 차를 굳이 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그런데 지방에서 살려면 호주는 차가 필수입니다..지방은 마트나 각종 편의 시설이 중심에 모여있거나 아울렛식으로 한 곳에 다 모여있는데 대중교..

안녕하세요.오늘은 WWCC가 뭔지,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해요!!WWCC는 Working With Children Check의 약자로, 아동 및 청소년과 함께 일하거나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필요한 범죄경력 및 신원 조회 체크 절차에요.호주에서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범죄 기록이나 기타 신원 정보를 조회하고, 성범죄 및 아동과 관련된 범죄 기록이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보시면 돼요.WWCC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특정 직업으로 일을 하기 위한 경우인데요, 그 직업으로는교육 분야, 보육 분야,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분야, 보건 및 사회 복지 분야. 종교 단체 및 봉사 분야에서 인력을 구할 때 요구하는 확인 절차랍니다.저도 간호사이기 때문에 이 WWCC가 꼭 필요해요.보통 호..

안녕하세요.드디어 호주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게 되었어요.아침부터 부랴부랴 Vicroads에 가느라 진땀뺐는데, 다행히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빨리 발급해줘서 깜짝 놀랐어요!!일처리가 느린 호주인데, 이렇게 속전속결이라니? 갑자기 적응이 안되네요😅그렇게 임시 Driver Licence number를 받았어요.AFP national police check은 AFP(호주연방경찰)가 발급하는 범죄경력확인서에요.우리나라에서도 취직을 하기 위해 범죄사실경력회보서를 떼오는 경우가 있죠?호주에서 간호사로 취업하려면 대부분 police check을 제출해야해요. 혹은 비자를 신청할 때도 필요하구요.이제는 어떻게 하면 police check을 발급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AFP Police check NPC..

안녕하세요.오늘은 호주에서 꼭 필요한 신분증 중에 하나인 ImmiCard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려고 해요.저는 최근에 491 비자가 그랜트 되어 호주 영주권자가 되었는데요,AFP(호주범죄사실 증명, police check), NIDS, WWCC 등 호주 병원에서 일을 하기 위해 발급해야 하는 여러 번호? 서류들이 있어요.그런데 이런 서류들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대부분 신분증명 점수 100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Primary Document에서 꼭 1개 이상 서류가 있어야 하고요, Secondary는 Primary에서 100점이 충족이 안되었다면 추가로 점수를 충족되도록 서류를 선택할 수 있어요.보통 한국사람이 호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Primary로는 "한국 여권"이 있어요.하지만 한국 여권은 70점으로 ..

안녕하세요.제가 드디어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조건부 영주권이지만요.저는 호주 이민법무사 영주권 신청 대행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게 되었어요.서류 준비 ~ 영주권 취득까지 총 6개월 걸렸고, 실제 영주권 초청부터 취득까지는 1달 채 안걸렸습니다.491 비자 신청 비용은 메인(4836.78$) 파트너 비자 함께 신청(2418.39$), 추가 서류 번역 공증비(370$) 포함해 총 7525.17$ 들었습니다. 대행비는 따로이구요.법무사님도 저의 경우가 되게 운이 좋은 케이스라며 놀라하셨어요😁확실히 간호사는 호주 영주권 받기 그렇게 어려운 케이스는 아닌 것 같네요..!!영주권을 받는다고 해서 제 인생이 확 나아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비자가지고 시름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네요😄먼..

안녕하세요. 동꾸에여. 드디어 제가 멜버른에 도착했어요. 한국에서 집도 정리하고, 아예 살 생각으로 여기 왔기 때문에 이것저것 해결할게 많아서 이제야 블로그를 쓰네요. 사실 글을 쓰는 지금은 멜버른에 온지 딱 일주일이 되는 날이에요. 그 동안 참 많은일이 있었죠... 나중에 차차 적기로 하고! 멜버른에 온 소감은.. 너무 기대를 했던터라 약간 실망했던 것도 많고, 좋았던 것도 많아요. 장점좋았던 점 먼저 말하자면, 날씨가 정말 좋아요!! 전에 찾아보기를 멜버른은 하루안에 사계절이 다 있다는 둥 공포스러운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제가 온 11월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와중이어서 날이 비교적 따뜻하고 화창한가봐요☺️ 물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긴 하지만, 낮에는 정말 따뜻하고 날씨가 좋았어요. 공원들이 ..

안녕하세요.동꾸에요.정말 우여곡절 끝에 호주, 멜버른에 31 SEP 2024 (호주식 날짜 기입 방법.. 익숙해져야해 나)에 도착했어요.장장 10시간 + 2시간의 비행시간때문에 많이 피곤했지만멜버른 여름 날씨의 쾌적함, 선선함에 기분은 너무 좋았던 첫째날이었어요. 그렇게 기분좋게 임시숙소로 가고 있었는데...트램을 잘못 탔는지 원래 가야할 역으로 가지 않고 옆길로 새는 트램..이 사실을 인지하고 바로 내린다음, 트램을 몇번 갈아타서 결국 도착한 숙소.짐도 무겁고 (초대형 캐리어 2개와 백팩 2개) 길도 험해 많이 힘들었어요..분명 멜버른 공항에서 오후 2시쯤 나왔는데 숙소 도착 시간은 오후 7시... 그냥 버꾸 말대로 택시탈 걸 그랬어요 ㅎㅎ시드니 경유할 때 공항에서 외식물가 체감한 후, 임시 숙소에서는..

2024.09.09 - [더 나은 삶] -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안나온다 (대충 한달 지났음)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안나온다 (대충 한달 지났음)안녕하세요.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일단 호주로 가서 일하려는 저...그런데 워킹홀리데이 비자 승인이 한달 째 안나고 있어요.같이 가는 와이프(버꾸)는 신체검사 한 후 하루 뒤에 바로 Visa grantedhuumanggg.tistory.com 안녕하세요.드디어 워홀 비자가 나왔습니다. (사실 1달 전..? 바빠서 블로그를 못썼네요ㅠ)저 글을 보면 뭐든 하려고 난리친 나를 볼 수 있는데...결론부터 말씀드리면...신청 폼에 뭐 잘못한게 없다면, 아무것도 건들지 말고 그냥 기다리세요. 개인? 업체를 통해 독촉 폼을 몇 번 보냈는데도 3주가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

19년 3월 4일 간호학과를 졸업해 처음으로 대학병원 응급실 간호사로 출근한 첫 날이다.낯선 사람들, 병원 냄새, 빳빳한 근무복 모든 게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우리 병원은 간호학과에 있었을 때부터 "지옥"이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많이 태우고, 힘든 병원이었다.역시 첫날부터 약 1년까지 정말 힘들었다.출근시간보다 1시간 일찍 병원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전날 배웠던 걸 공부했고,30분 일찍 응급실로 올라가 물품갯수를 세는 카운팅을 했다.카운팅을 일찍 끝내야 인계를 제시간에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조금만 늦어도 위아래로 훑는 무서운 눈빛과 짜증나는 말투로 뭐가 없냐는 질문이 이어진다.하루하루 알아야 할게 늘어나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잘못하고 있는게 아닌지 몰랐다.선배들은 일도 바쁜데 나를 알려줘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