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38

부산역 짐캐리 보관&당일운송 서비스 따끈 후기, 캐리어 맡길 곳, 코인 락커 위치, 가격

여행은 정말 좋다. 지겨운 집을 떠나 새롭고 낯선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있는 광경을 보는 건 그 자체로 정말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여행은 피곤하다. MBTI I인 나는 관광지에 가면 사람들에게 기를 빨리는 타입이라 딱 몇 시간만 좋고 그다음엔 피곤해져서 곧장 집에 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씻고 누워 쉬고 싶어 진다. 그 이유는 단지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간다는 것 말고도 다른 더 큰 이유가 있다. 바로 캐리어와 무거운 짐을 여행 이동 내내 계속 끌고 다녀야 한다는 것.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정상에 자신의 몸보다 큰 무거운 돌을 힘겹게 끌고 올라가 다시 돌을 끌고 내려오는 형벌을 받던 시시포스처럼 나도 마치 여행에 가면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는 것이 여간 힘든 일처럼 느껴질 수 없다. 이번 부산 ..

런데이 어플 세 번째 러닝(running), 다시 돌아온 체력

첫 번째 러닝이 끝나고 며칠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달력을 보니 2주가 지났다. 그동안 버꾸가 이사오고, 부산도 여행 가고, 버꾸 친척 오빠 결혼식에 인사드리러 가고, 집 인테리어도 바꾸고 등등 여러 가지 할 일이 참 많았다. 분명 어디를 가건, 뭘 하건 운동복과 운동화를 챙겨다니면서 러닝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운동은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고 그러던데 나는 효과가 없는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부산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날부터라도 런닝을 하러 나가기로 했다. 그저께와 어제 선선한 저녁에 찬공기를 마시며 집주변 공원에서 런데이 초심자 30분 달리기 완성 코스 두 번째와 세 번째를 마치고 왔다. 처음과 달리 세번째는 숨도 차지 않고 다리도 아프지 않았다. 이제는 제법 러너(runner)같아 보..

더 나은 삶 2023.05.02

IRP 개인형 연금 저축 미국 나스닥 ETF 포트폴리오, 나의 운용계획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에 성공했다.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을 준비하는 친구들보다 먼저 월급을 받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셈이다. 달마다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을 처음 받기 시작하면서 이 돈을 어떻게 하면 큰 돈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으로 초창기 신입 때의 삶은 가득찼던 것 같다. 처음엔 '풍차 돌리기 적금'을 해봤다. 이게 뭐냐면 적금을 하나씩 달마다 12개까지 들어서 묵돈을 만드는 방법이다. '이거 대박인데?'하면서 시작했지만 초반엔 적금을 하나만 들어 10만원만 나가 돈을 팍팍 쓰게 되었고, 나중에 적금을 6개 까지 들었을 땐 60만원이 나가면서 돈 조절이 되지 않아 어려워 금방 포기했다. 어렸을 땐 스스로 돈 쓰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많이 어려워서 적금을 조금 들면 돈을 더 많이 쓰게..

세상은 요지경 2023.04.30

뭄바이의 애플: 팀 쿡 인도 1호점 개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인도 금융 수도 뭄바이에 애플 최초의 소매점을 열었다. 직원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하자 쿡 씨가 고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가게 문을 여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일부와 함께 셀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팀 쿡은 목요일에 수도 델리에 있는 두 번째 가게 오픈에도 참석할 것이다. 현지 음악과 민속 무용 공연도 선보인 개막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 전역에서 사람들이 뭄바이로 왔다고 보도되었다. 고급 지역에 위치한 뭄바이 매장의 디자인은 도시 어디에나 있는 검은색과 노란색 택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애플 제품은 인도에서 온라인 또는 광범위한 리셀러 네트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었다. 이 새로운 매장들은 애플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

세상은 요지경 2023.04.29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자료로 마이크로소프트를 고소하겠다고 위협하다.

트위터의 보스인 일론 머스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셜 미디어 회사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비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고소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들은 트위터 데이터를 사용하여 불법적으로 훈련했습니다." 이 억만장자는 트윗에서 "소송 시간"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기업 광고 플랫폼에서 트위터를 제거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에 대해 응답하고 있었다. 그는 그 주장을 뒷받침할 더 이상의 세부사항이나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목요일 BBC에 연락했을 때 언급을 거부했다. 앞서 회사는 4월 25일 화요일부터 자사 광고 플랫폼이 "더 이상 트위터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결과적으로, 광고 구매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셜 관리 도구를 통해 그들의 트위터 계정에 접속할 수 없을 것이다..

세상은 요지경 2023.04.28

페이스북 7억 2천 5백만 달러 결제 펀드가 미국의 주장에 개방되다

미국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이제 7억 2천 5백만 달러(5억 8천 3백만 파운드)의 개인 정보 보호 사례 합의를 신청할 수 있다. 법적 조치는 소셜 미디어 회사가 캠브리지 애널리티카와 같은 제3자를 통해 8700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동의 없이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혐의는 가장 주목받는 데이터 개인 정보 스캔들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페이스북을 소유하고 있는 메타는 어떠한 잘못도 부인했지만 합의에 동의했다. 누가 주장할 수 있나요? 판결문에 따르면 2007년 5월 24일부터 2022년 12월 22일까지 미국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한 사람은 누구나 "2억 5천만 명에서 2억 8천만 명 사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 그들이 어떻게 주장할 수 있죠? 청구는 다음을 포함하여 정산..

세상은 요지경 2023.04.27

잠결에 당신을 마비시키는 악몽들

가위눌림은 그림과 공포 이야기에 영감을 주었다. 이제 과학자들은 왜 사람들이 꿈에서 깨어나서 움직일 수 없는지, 그리고 왜 때때로 그들이 계속해서 환각을 볼 수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 일이 처음 일어났을 때 나는 십대였다. 학교에 가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기 몇 시간 전인 이른 아침 시간이었다. 나는 일어나서 침대에서 몸을 뒤척이려고 했지만 몸이 허락하지 않았다. 저는 움직일 수 없었고, 발가락까지 마비되었다. 뇌는 의식이 있었지만 근육은 여전히 잠들어 있었다. 내 침실은 벽이 닫히는 것처럼 덥고 제한적으로 느껴졌고 저는 패닉에 빠졌다. 마침내, 약 15초 후에, 마비가 풀렸다. 나중에, 나는 내게 일어난 일의 이름을 찾았습니다. 바로 '가위'였다. 이것은 여러분의 몸이 일시적으로 마비된 채로 있..

세상은 요지경 2023.04.26

미소(MISO) 어플 원룸 반포장 이사 후기

버꾸(여자친구)가 우리 집으로 들어와 같이 살게 되면서 이사를 오게 되었다. 버꾸가 살던 곳이 원룸이긴 한데 퀸사이즈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포함해 짐도 꽤 있어서 이사업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예전 내가 이사왔을 때는 '숨고'라는 어플을 사용했었는데, '미소'라는 어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한 번 사용해 보라고 했다. 이런 전문가를 불러서 하는 일의 공통점이 정확한 가격이 시중에 나와있지 않다는 것이다. 평소에 이사를 몇 번이나 해보겠는가. 기껏 한 두번 해봤을 텐데 가격의 평균을 알기가 쉽지 않다. 제일 좋은 건 이사를 많이 해본, 최근에 이사를 해본 지인들에게 얼마에 했는지 물어보는 것인데, 그마저도 요즘엔 쉽지 않다. 그래서 이런 '미소'나 '숨고'같은 어플이 정찰제, 견적을 많이 받아보기에 편..

플라스틱 컵 대신에 종이컵?

컴활 실기 시험을 본 날, 시험 보기 전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해 카페인 충전을 하러 편의점으로 갔다. 주변에 저렴이 카페가 없었기에 그냥 편의점에서 편의점 커피나 사 먹기 위해 상공회의소 빌딩 1층에 있던 세븐일레븐에 들렸다. 편의점에서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려면 컵 사이즈를 플라스틱 얼음컵으로 골라서 계산대로 가서 결제를 하면 된다. 평소엔 GS25, CU만 가다가 세븐일레븐에 가니 신기한 컵이 있어서 바로 그 컵으로 골랐다. 바로 에코 얼음컵이라는 종이 얼음컵이었다. 생각보다 만듦새도 좋고 튼튼했고, 무엇보다 '에코'라는 글자 때문에 뭔가 이 컵을 사면 지구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에 이 컵을 선택한 것 같다. 실제로 이 얼음이 들어있는 종이컵으로 뜨거운 커피를 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서 먹어봤..

세상은 요지경 2023.04.24

유니클로 옷 수선 방법, 후기 (다리길이 85cm 팬츠)

한 3달 전 유니클로에서 검은색(블랙) 슬랙스를 구매했다. 겨울이라 추웠기 때문에 추운 봄가을이나 겨울에 입으려고(여름엔 반바지만 거의 입으니), 두꺼운 히트텍 슬랙스(스마트 슬림 피트 팬츠 2 WAY 스트레치 다리길이 85cm 긴 기장)를 구매했다. 내가 다리가 긴 편이라 85cm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아 그냥 구매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사이즈도 좀 크고 다리길이도 약간 투머치했다. 신발을 신으면 이쁘게 딱 곱창지는 걸 원하긴 했는데, 막상 곱창 지는 옷을 입어보니 나에겐 너무 불편했다. 그래도 3개월 정도는 그냥 입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유니클로에서 수선을 무료로 해준다는 게 생각이 나서 유니클로로 곧장 갔다. 유니클로 옷수선 방법 유니클로 안쪽에 피팅룸에서 수선을 맡기면 된다. 유니클로 영업시간 ..

반응형